의정부시,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제공=의정부시 |
착한 가격업소는 지속적인 물가상승 요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업소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착한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운 업소들이 늘어남에 따라 매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고, 매월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4차례에 걸쳐 개인서비스 요금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2022년 하반기 34개소에서 2023년 상반기 60개소까지 신규로 지정하게 됐다.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맞춤형 물품지원(50만 원 상당) ▲종량제 쓰레기봉투(약 150매) ▲시 홈페이지·SNS 홍보 지원 ▲(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경영환경 개선사업 우선 선정을 위한 가산점 부여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은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했으며, 향후 연차별로 100개소까지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가계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물가를 안정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참여 업소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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