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3 전 직원 청렴 문구·메시지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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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2023 전 직원 청렴 문구·메시지 공모전’

‘마음속의 청렴에서 실천하는 청렴으로’
91건 접수 후 최우수 등 8건 우수작 선정

  • 승인 2023-08-10 13: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1 보도구·메시지 공모전 시상)
인천시 중구는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 청렴 문구·메시지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 8건을 선정·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한 조직 문화' 실현에 대해 전 직원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공모한 결과, 열띤 호응 속에 총 9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1·2차 심사 및 직원 전자 설문조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총 8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이무섭 개항동장의 '마음속의 청렴에서 실천하는 청렴으로', 우수상은 오현진 주무관(신포동)의 '金보다 중요한건 양심을 지키는 지금입니다'와 임복순 주무관(감사실)의 '부패없는 청렴중구, 높아지는 구민행복'이 각각 뽑혔다.



1-2 문구·메시지 공모전 시상)
장려상은 '청렴엔 길이 있고, 부패엔 미래가 없다(일자리경제과 임경균 팀장)', '청렴은 같이 해야 할, 공직자의 가치(도원동 신희연 팀장)', '그것이 과연 '情' 일까요? 우리 모두 외쳐요~ 마음만 받겠습니다!(도원동 이경민 주무관)', '말하지 않아도 우리 모두가 지켜야할 약속이다(복지정책과 백정우 주무관)', '청렴문화 부흥하는 르네상스 인천중구(건강증진과 박재현 주무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오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은 김정헌 구청장과 함께 본관 앞으로 나와 손 현수막과 어깨띠로 제작된 자신의 우수작을 활용해 '청렴 캠페인'을 진행,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구는 이번 공모전 우수작들을 청렴 캠페인 등에 활용해 청렴 문화 정착·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청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과 캠페인을 통해 청렴 의식 확산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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