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청렴한 조직 문화' 실현에 대해 전 직원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공모한 결과, 열띤 호응 속에 총 9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1·2차 심사 및 직원 전자 설문조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총 8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이무섭 개항동장의 '마음속의 청렴에서 실천하는 청렴으로', 우수상은 오현진 주무관(신포동)의 '金보다 중요한건 양심을 지키는 지금입니다'와 임복순 주무관(감사실)의 '부패없는 청렴중구, 높아지는 구민행복'이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오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은 김정헌 구청장과 함께 본관 앞으로 나와 손 현수막과 어깨띠로 제작된 자신의 우수작을 활용해 '청렴 캠페인'을 진행,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구는 이번 공모전 우수작들을 청렴 캠페인 등에 활용해 청렴 문화 정착·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청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과 캠페인을 통해 청렴 의식 확산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