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학생들의 안전통학로 확보를 위해 화도읍 차산초등학교(차산리 79-11) 앞 도로 공사를 실시한다. 균열과 파손으로 상태가 불량한 도로 230m 구간과 노후한 보도 70m 구간 정비를 위해 1억 2천만 원을 투입하고, 8월 중 착공해 9월 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진접읍 장현사거리(장현리 270-3번지 일원)에는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닥신호등, 교통섬 정비, 차량 유도선 정비 및 차도 재포장,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한다. 8월 중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천마산군립공원의 노후한 탐방로 구간 2개소(화도읍 묵현리 산1번지, 오남읍 팔현리 산14번지)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데크(92m) 및 목 계단(약 150개)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9월 착공해 오는 11월 정비완료 예정이다.
또 평내동에 위치한 궁집(평내동 427-10 외 5필지)의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총 17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4,274㎡,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주차장 106면을 설치하며 8월 중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궁집 주차장은 평내동 저밀 주거지역의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자 공영주차장으로도 활용되며, 지상은 문화유산 공간과 어울리고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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