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전경 |
부안군은 "세계잼버리 관련 부안군 해외출장이 25건으로 보도돼 있는데 중복등록 건 4건, 자체 직원 배낭여행 연수 관련 3건,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 관련 2건을 제외하면 세계잼버리 관련 해외출장은 총 16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7년 8월 세계잼버리 유치까지 총 11건의 해외출장이 있었고 이중 10건은 한국스카우트연맹 및 전북도 등과 함께 한 세계잼버리 유치활동 및 스카우트 총회 참석 등이며 나머지 1건은 과정활동장 발굴을 위해 2016년 4월 유럽 본모빌(오토캠핑) 시책연구를 위한 부안군 자체 추진 해외출장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8월 세계잼버리 유치 후에는 총 5건의 해외출장이 있었으며 세부 내역은 2018년 제24회 북미 세계잼버리 준비상황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 및 전북도 등과 1차례 함께 한 해외출장, 2019년 제24회 북미 세계잼버리 참가대원 인솔과 세계잼버리 참가 및 현지 한인회 부안군 특산물 수출 협의를 위한 해외출장 등 2개팀 2건의 해외출장, 세계스카우트 유럽총회 참석과 브라질총회 참석 등 2건"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세계잼버리 관련 부안군 해외출장 16건 중 13건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도 등이 함께 한 스카우트 공식 행사였으며 나머지 3건은 앞서 설명해드린 것과 같이 과정활동장 시책연구 및 북미 세계잼버리 참가를 위해 부안군에서 추진한 해외출장"이라고 밝히며 "이와 관련된 예산은 전액 부안군비로 충당했고 잼버리 예산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보도내용 중 논란이 되고 있는 축구관람 및 디즈니랜드, 에펠탑 여행 등은 매년 추진 중인 부안군 자체 직원 해외 배낭여행 연수 일정이며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해 매년 해외 배낭여행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무분별하게 보도되고 있는 세계잼버리 예산으로 외유성 해외출장을 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세계잼버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이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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