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이 최근 열린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번 간담회는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노고 격려와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느꼈던 학생들의 소감을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읍시 청년 정책 설명, 소감문 발표, 시장과의 자유 토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칠보면에서 근무한 한 학생은 "공무원이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평소 공무원을 진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아르바이트가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3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아르바이트 경험이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의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방의 청년들에게 매우 힘든 시기인 만큼 새로운 정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본청, 사업소, 읍면동 행정업무 보조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캠 핑장, 천사 히어로즈 등 현장 위주의 근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학생 아르바이트 이외에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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