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상담자는 학교ㆍ학급 안에서 교우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의 조력자를 의미한다. 이번 마음이음 캠프 ‘잇쥬’에는 충남 지역의 청소년 100여 명이 또래 상담자로서 함께했다.
마음을 잇는다는 뜻의 ‘잇쥬’캠프는 또래 상담자의 역할인 △대화하는 친구(Counselorship) △친한 친구(Friendship) △도움주는 친구(Leadership) 등 세 가지 주제로 펼쳐졌다. 또래 상담자들은 캠프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 문제 예방에 앞장서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또래 상담자는 “또래 상담에 대한 깊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고, 또래 상담자로서의 책임 의식을 다질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성희)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상대하는 전문 상담기관으로 개인상담ㆍ집단상담ㆍ심리검사ㆍ부모 교육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안전망 구축ㆍ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ㆍ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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