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오른쪽)이 지난 3일 대산면 농업인 단체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고창군의회 제공 |
대산면 농업인 단체협의회는 지역 농업의 핵심 조직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등 3개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이날 임정호 의장의 대산면 농업인단체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공로패를 수여하게 된 것이다.
제9대 고창군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임정호 의장은 오랫동안 농업에 몸담아오면서 누구보다 농업과 농촌 현실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농업박사로 불리우고 있다.
임정호 의장은 고창군 농업발전을 위해서 멜론·수박 등 특화작물의 안정적 재배를 위한 비가림 하우스의 확대, 농촌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확대,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의 확대,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사용 전기요금 인하 및 보조사업의 확대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정책 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은 "자연재해, 농자재값 상승, 농촌 고령화, 값싼 외국 농산물의 수입 등 어려운 농촌 현실이지만 그래도 묵묵히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 단체협의회와 같은 희망의 횃불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의 농업 발전과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