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김포시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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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김포시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 승인 2023-08-02 10:24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학운4산단입구교차로(후)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김포시 학운4산단 입구 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후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는 교통사고 빅데이터인 TAAS 시스템(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을 활용,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의 목적으로 2023년 상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의 교통 환경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김포시 내 주거 또는 상가 밀집지역과 같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에서 특정시간대 정체가 발생하는 수행사거리~풍무사거리(풍무로), 학운4산업단지사거리(황금1로)를 선정하여,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 시설 등을 개선했다.

교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VISSIM)* 분석 결과, 교차로 주변 차량 속도는 12.1% 향상, 지체시간은 18.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2023년 상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개선을 통해 연간 약 3억1천 만 원의 환경비용 포함하여 약 72억4천만 원의 혼잡비용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호주기 및 연동체계 등이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교차로를 선정하여 시설물 개선 및 교차로 기하구조 변경 등의 종합 개선안을 수립·적용하였다.



종합 개선안을 바탕으로 교통안전성 시뮬레이션(SSAM)*으로 분석한 결과, 교통안전성이 약 25.9%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송준규 지역본부장은 "이번 하반기에도 상습 정체 및 주요 교통사고가 빈번한 생활권 주요교차로를 선정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개선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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