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예산농기센터, 청양군 호우 피해복구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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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예산군수·예산농기센터, 청양군 호우 피해복구 지원 '구슬땀'

예산군 직원 200여명, 청양군 청남면 일대 수해복구 봉사활동 지원

  • 승인 2023-08-02 11:41
  • 수정 2023-08-02 16:03
  • 신문게재 2023-08-03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최재구예산군수가 청양군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 하는모습
최재구예산군수가 청양군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 하는모습
예산군 관계자들이 청양군 피해복구를 지원하는모습
예산군 관계자들이 청양군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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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예산군 직원들은 2일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를 방문해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양군은 저수지 둑이 터져 충남에서 공주, 논산, 부여와 같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으로, 예산군 직원들은 피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장비로 예산군 환경과에서 지게차를 지원했고 물품 및 식사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피해지역 주민과 지자체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예산군은 청양군에 수건, 팔토시, 이온음료 등 300여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예산군은 지난달 20일 의용소방대의 논산시 지원을 시작으로 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모범운전자회, 축산단체연합회, 고덕로터리클럽, 농어업회의소, 농업경영인, 농업인학습단체 등 300여명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공주, 논산, 부여 등지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청양군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재구 예산군수는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피해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게 돼 다행"이라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주)도 예산군농업인 학습단체와 함께 지난 1일 청양군 목면 화양리 일원 침수피해 농가 수해복구 현장에서 일손을 보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예산군4-H본부, 예산군4-H연합회 5개 농업인학습단체와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양군 내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에 투입돼 잔해 및 폐기물을 수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에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학습단체 및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양군의 빠른 수해복구와 회복을 한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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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농기센터 직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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