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4월 코로나19 등으로 사용이 중단되며 더욱 노후화된 썰매장이 예전처럼 서구민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활용되도록 (재)한국산업평가원과 대체시설 도입과 관련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구는 썰매장이 위치한 서곶근린공원의 지역·지리적 특성 분석,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썰매장을 대체해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서구청 관계자와 서구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산업평가원 책임연구원이 연구자료를 근거로 사계절썰매장을 대체할 종합체육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에 관해 보고하고 참석자들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그동안 연구를 토대로 썰매장을 대체하는 종합체육관 건립과 관련 주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검토하겠다"며 "이곳이 이른 시일 안에 다시금 서구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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