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체육회와 충남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공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소년 축구클럽 U12(만12세 이하) 24개팀과 U11(만11세 이하) 18개팀, 6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 참가한 42개 팀은 모든 팀과 겨루는 조별 풀리그 방식을 통해 총 126회의 경기를 치렀다.
대회는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맞게 순위를 떠나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화합, 경험을 위한 축구 한마당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경기 운영 결과 천안축구센터 조영탁 감독이 우수지도자로 선정됐으며 우수팀으로는 서울양강초등학교가 뽑혔다.
최원철 시장은 "무령왕배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자라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행사를 적극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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