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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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 성료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서
숙박·관광 결합된 1박2일 패키지 제공

  • 승인 2023-07-30 11:0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3.07.28.-보도자료(주섬주섬음악회)-1
인천시는 29일 저녁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에 800명의 관광객들이 모여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을 즐겼다고 밝혔다.

2016년 첫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한 '주섬주섬 음악회'는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섬의 매력을 한껏 누리는 인천의 대표 해수욕장 음악회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의 서포리 해송숲을 배경으로 올해는 그룹 부활의 메인보컬 박완규를 비롯해 모던 팝과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해질녘 섬의 분위기를 한층 밝혔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섬 주민을 대상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현장 서명운동을 진행해 시민들의 인천 유치 공감대를 섬 지역까지 키웠다.



아울러, 8월 8일 '섬의 날'을 알리기 위한 섬 홍보 전시관과 인천 제로웨이스트샵과 함께하는 친환경 마켓을 열어 섬과 환경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해안가 곳곳에 수영장과 해변 요가, 부채공예·조약돌 아트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해 음악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체류형 관광상품인 '옹진군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와 연계해 숙박·배편·식사·관광이 결합된 1박 2일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총 82명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해변을 무대로 다양한 음악과 체험, 볼거리를 접목한 주섬주섬 음악회가 인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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