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요금동결(감면실적), 물가지수, 착한가격업소 개소당 지원실적, 지방물가·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등을 평가해 24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순천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상·하수도요금 및 쓰레기봉투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여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도모했으며 취약계층 상하수도 요금감면 등 물가안정을 위한 특수시책 등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생활물가, 개인서비스요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박람회 대비 상인회(오천동, 연향3지구)를 중심으로 친절, 청결, 착한가격,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를 실천하자는 다짐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시는 정원박람회 개최 기간 동안 박람회장 주변 불법 상행위, 휴가철 피서지 요금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시민을 위해 추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하반기에도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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