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26일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산업체 탐방을 실시했다./곡성군 제공 |
곡성군 일하잡(JOB)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산업체 탐방을 홍보하고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된 산업체 탐방은 외지에서 귀촌한 중장년의 참여자가 주류를 이뤘다
산업체 탐방은 참여자들의 요청에 따라 상시 또는 일시 일자리가 있는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곡성권역에서는 '㈜자연가'와 '농업회사법인(주)미실란'을 방문했고 옥과권역에서는 '옥과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먼저 참여자들은 기업들의 생산 제조실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업 운영 철학 및 비전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현재 또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구인 정보를 제공받기도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귀촌 후 필요한 일자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진행돼 지역 내 구인 기업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곡성군 일하잡(JOB)센터는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뿐만 아니라 동행면접, 창업 멘토링 운영, 찾아가는 일하잡(JOB)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플러스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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