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폭염대비 건강취약계층 관리 모습./사진=김해시 제공 |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온열질환이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에 김해시보건소는 폭염에 취약한 고위험 어르신을 별도 선정해 집중관리한다.
김해시보건소는 보건소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을 활용해 전화, 직접 방문, SMS 발송 등으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의 건강을 세밀하게 살핀다.
먼저 열사병예방 현수막을 시내 전역에 게시하고 건강취약계층에 쿨토시, 선캡 등 건강관리 물품을 전달하고, 방문간호사 지역별 전담제를 실시해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밀착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또 인근의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건강상태 관리 및 폭염대처 건강수칙을 교육·홍보하고,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군에게는 안부전화 및 가정 방문 등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소는 폭염 특보 발효 시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안부전화,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로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에는 휴식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등 건강한 여름 나기 건강수칙을 유념해 달라"며 "여름철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해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