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 수해 봉사단, 부여 수해복구 봉사 활동 모습 |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 수해 봉사단, 부여 수해복구 봉사 활동 모습 |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 수해 봉사단, 부여 수해복구 봉사 활동 모습 |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수해복구봉사단(단장 윤주문)은 충남에서 비 피해가 큰 부여군을 찾아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22일에는 서산시의원과 태안군의원을 포함한 봉사단 30여명이 부여군의 한 오이 농가를 찾아 비에 잠겨 못쓰게 된 구조물과 상해버린 오이들을 치우는 작업을 벌였다.
오이 농장 주인 김모씨는 "비로 인해 망연자실해 있는 상황이었는데, 수해복구봉사단의 도움으로 한시름 돌릴 수 있게 되었다"며 봉사단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복구봉사단장 윤주문씨는 "우리 서산, 태안 지역과 비교했을 때 부여 지역의 비피해는 실로 엄청나다"며 "비록 미약한 도움이지만 복구 활동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빠르게 원상회복해 농민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2일 현장을 직접 찾은 박정현 부여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당원들이 비 피해로 낙심하고 있는 부여 농민들에게 손 내밀어줘서 감사하다"며 "부여군민들도 서산, 태안 지역에 어려운 일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해 지도부, 국회의원, 충남도당 위원장 등 300여명이 총출동하여 수해복구활동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수해복구봉사단 10여명도 25일 복구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부여군을 찾아 수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8동을 복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재난 지역 선포만으로도 보상과 지원이 부족하다"며 "법령 정비를 통해 공동체가 재난 피해에 대해 좀 더 많은 책임을 공유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주장하며 7월 18일까지 단식을 진행했던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조한기 위원장은 "애초 단식을 중단한 것도 비 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 영향이 컸다"며 "수해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지역위원회 당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말했다.
윤주문 수해복구봉사단장은 "수해 복구 요청이 접수되는 곳이 있으면 검토한 후 지역위원회 당원들과 함께 달려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