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왼쪽) 제11대 일일명예시장 청년 김성호씨 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있다/제공=파주시 |
김성호 명예시장은 청년 분야 명예시장 위촉식 후 김경일 시장과 차담회를 갖고 장애인 관련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직업 특성을 살려 파주시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촉장을 받고 하루동안 '시장'의 역할을 시작한 김성호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읍면동장 월례 회의에 참석해 폭염 대비 추진 상황과 지역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서 보고를 통해 관심 분야인 파주시 노인일자리, 경로당 운영지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인 관련 업무와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인단체 운영지원 등 복지업무에 대한 내용을 공유받았다.
이어 노인복지관으로 이동해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고령장애인쉼터를 방문해 이용 현황 등 관련 사항에 대한 의견을 관계자들과 나누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성호 제11대 일일명예시장은 "파주시민으로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으며, 평소 파주시 복지정책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일일명예시장제도를 통해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일일명예시장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해 소통하고 공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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