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25일 중회의실에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 |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25일 연세대 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서산시, "미래 인재 주인공은 나야 나!"... 캠퍼스 투어 성료
연세대학교 방문, 색다른 학업동기부여로 미래인재 육성
충남 서산시가 25일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를 방문하는 '제2회 서산시 대학 캠퍼스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캠퍼스 투어는 우수 대학교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시는 지난 3월 서울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연세대학교에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20명이 참여했다.
투어에 앞서 참가자들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미래인재인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연세대 신촌캠퍼스로 이동해 홍보대사와 함께 캠퍼스 워킹, 학교 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진로와 전공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눴다.
투어에 참가한 학생은 "실제로 학교를 거닐어보니 대학생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더욱 학업에 집중해서 가고 싶은 대학교에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직접 체험하며 대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있어 만족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을 보니 서산의 미래가 더욱 활기찰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제10회 청소년심리극대회 대상팀_대산고등학교 사상식 사진 |
심리극으로 풀어나가는 우리들의 고민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10회 청소년심리극대회 성료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은 지난 22일(토) 서산문화원에서 제10회 청소년심리극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4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심리극대회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라인 심리토크콘서트'마인드톡', 무관객, 영상심사, 온라인 시상식으로 10년의 역사를 이어 왔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아 관객 있는 무대 발표로 진행됐다.
심리극 창시자 제이콥 모레노는 심리극은'연극적 방법으로 인간이 처한 환경의 현실적인 측면을 탐구하는 과학'이라고 설명한 것과 같이, 이번 심리극 대회에서는 청소년 시기에 겪는 다양한 문제와 대인관계의 갈등을 글로 쓰고, 극으로 표현하면서 현실적인 상황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을 심리극에 녹여냈다.
또한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를 심층적으로 잘 보여줬으며, 그들이 고민하는 인생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중, 고등학교 5개 팀이 참여해 △가족갈등 △가스라이팅 △게임중독 △학교폭력 △동성애 등 다양한 문제 상황을 심리극으로 표현했다.
이날 대상은 대산고등학교'세렌디피티'팀, 최우상은 서산중학교'또래별'팀, 우수상은 해미중학교'샤방샤방'팀, 장려상은 서산여자중학교'cheer up'팀, 서령중학교 '씨네애톡'팀이 각각 차지했다.
준비 과정부터 무대 발표까지 열정을 쏟으며 멋진 경연을 펼친 모든 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완섭 시장은 "청소년심리극대회 10주년을 축하하며,청소년들은 끝없이 도전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진 변화의 주체자이자 미래의 희망이다."라며,"서산시는 청소년 참여 예산제와 청소년 전용 공간 확대, 학교밖 청소년 교통비 지원과 같은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우면서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주영 센터장은 "심리극으로 청소년 내면의 문제를 명료화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심리적 자원을 획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청소년들이 위기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다가오는 8월 26일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청소년 또래토론회가 작년에 이어 개최된다. 또래 토론회는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가 기획을 맡아 진행하고, 청소년 8개 분임으로 나눠 청소년 도박 예방 방안을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해미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운영 모습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2023년 여름 독서교실 운영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관장 윤병훈)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2023년 여름 독서교실 '그림책과 함께하는 여름'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7월 24일부터 2주간 월, 수, 금요일마다 1시간씩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 독서 강사가 선정한 여름에 어울리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과 독후활동 놀이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증진을 위해 나만의 오리 가방 만들기, 코끼리 액자꽂이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는 "작년 독서교실이 재미있어 올해도 참여하게 되었고, 친구들과 좋은 책을 함께 읽고 함께 놀아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훈 관장은 "이번 여름 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도서관에 친숙함을 느껴 평생 독자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해미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서산교육지원청, 집중호우 대비 대산고등학교 옹벽 안전점검 모습 |
서산교육지원청, 집중호우 대비 대산고등학교 옹벽 안전점검 진행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24일 연일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대산고등학교 옹벽 현장을 찾아 재점검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지난 16일 실시한 학교현장 점검의 연장 선상에서 진행한 점검으로, 교육지원청 재난 담당 부서와 시설부서가 함께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대산고등학교는 피해가 발생한 것은 아니나, 계속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학교 시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이완택 교육장은 "최근 계속된 강우로 지반이 많이 약화됐고, 높이가 높은 옹벽이므로 예의주시할 필요성을 느끼므로, 관계기관의 소통과 집중점검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
서산 예천초,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우리가 만들어요
서산 예천초,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서산 예천초(교장 김계순)는 7월 11일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예천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수칙안내와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시 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통 캠페인에서는 전교 학생회 학생들이 직접 만든 피켓과 포스터를 이용해 나의 안전을 위하여 길에서 스마트폰이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지 않는 교통안전 수칙을 꼭 지키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예천초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등교하는 아파트가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자전거로 등하교를 하는 학생이 많아 자전거 이용시 헬멧을 꼭 착용하는 등 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김계순 교장은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준비한 예천초 학생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통안전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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