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공주시 이인면에서 수해복구 모습 |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25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수해현장을 찾아 수재민을 위로하고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수해복구 활동은 공주시의회(의장 윤구병)와 함께 추진했으며 당진시의회와 공주시의회 시의원·사무국 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공주시 수해복구는 당진시의회가 제103회 임시회 기간 중 회기 일정을 앞당겨 진행했으며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과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 간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825ha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가축 14만8000마리가 폐사됐으며 31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행정안전부는 공주시를 포함해 논산시·청양군·부여군 등 전국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상태다.
당진시의회는 쌀·감자·즉석밥·컵밥·라면 등 구호물품을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집중호우로 유실된 하천제방 복구와 농경지 유입 토사 제거 등의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공주시의회 윤구병 의장은 "바쁜 와중에도 수해복구를 위해 공주시를 방문해 주신 김덕주 의장을 비롯한 당진시의회 의원과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해복구 활동으로 양 지역이 서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공주시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삶의 터전이 무너진 공주시민이 하루 빨리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