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등 감염병에 매가가 되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야간에 실시된 이번 활동에는 차량용 연무 소독기 13대, 다목적방체차 1대를 투입해 서구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소독대행업체 등 총 14개 반 30명이 참여했다.
서구 감염병대응과 관계자는 "장마철 비가 온 뒤 집주변의 고인물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방제의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구는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권역별로 해충 방제를 위해 집중적인 방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취약지를 중심으로 촘촘한 방역 활동을 펼쳐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