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 전경 |
전라남도는 매년 각 지역의 시군 중에서 식품과 공중위생 안전관리에 기여한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외식문화를 뿌리내리고,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홍보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곡성군은 시·군 식품 및 공중위생관리에 대한 평가에서 '음식문화 개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식품진흥기금으로 포상금 1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포상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기업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기구 및 칼·도마용 살균소독기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대표 질환인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열소독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점 청결 운동과 함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식품접객업소에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방 클린업과 셀프바 구입 지원, 그리고 남도음식거리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남도좋은식단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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