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조남희 JOY 행복상담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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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조남희 JOY 행복상담원 원장

‘누림과 나눔’의 인생 살면서 위기의 가정 바로 세우는 것이 삶의 보람

  • 승인 2023-07-23 20:30
  • 신문게재 2023-07-24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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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살던 한 주부가 마음의 상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42세에 늦깎이 공부를 시작했다. 딸로, 아내로, 엄마로 살다가 상담 치유의 세계에 입문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료 상담을 해주고 가족을 세우는 일을 해온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조남희 JOY 행복상담원 원장이다.

조남희 원장은 7월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전 정림동 카페본타(정림창고)에서 열린 밴드/미라클 가족세우기 1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조남희 원장을 여러 차례 만나 그녀의 인생 극복과 회복, 행복, 축복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서구 관저동 조남희 원장의 자택 벽에는 'PEACE & Joy Healing House' 란 간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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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님, 미라클가족세우기 밴드 1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잘 마치셨는데요. 축하드립니다.

▲네. 1주년을 맞아 회원 여러분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드렸습니다. 저는 운수대통, 만사형통과 의사소통을 좋아하는데 미라클 가족세우기 프로그램과 밴드로 사람들과 소통(通)하게 되면서 더 건강하게,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살아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갈망하는 행복을 만들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JOY행복상담원은 상처받은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자신을 세우고, 가족을 세우고, 사회를 바로 세우기를 목적으로 하는 봉사 기관입니다. 행복한 나눔(共存)을 위해 후원회원 가입 신청도 받고 있는데요. 10회기 이상 참가하신 분이 미라클 꽃 후원회원에 가입하시면 참가비가 20만 원인 가족세우기 프로그램을 5만 원에 참여하실 수 있는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상담을 공부하던 중 2003년 서울 수유리교회에서 '가족세우기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20여 년 간 꾸준히 경험했고, 2008년 5월에는 버트 헬링거 선생님의 한국 가정을 위한 가족세우기 현장을 기록해 <한국이 울었습니다>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지난해 2022년 6월부터 조남희의 '미라클가족세우기'라 이름 짓고 밴드도 만들어서 가족세우기 인도자로서의 삶을 시작했지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친화력 있는 성격이지만 기계와 친하지 않아 SNS는 잘 못 했는데 매주 월요일 통찰의 글을 올리고 한 분 한 분 회원을 초대하고 소통하면서 점점 밴드 활동이 재미있고 보람된 취미 생활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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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님의 인생 극복 스토리를 들려주실까요?

▲저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아무런 고난 없이 자란 온실의 화초처럼 보인다고 하십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비,바람,폭풍우까지 경험한 야생화라고 고백합니다. 인천 길병원에서 영상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는 큰 아들이 고등학교 때 반장을 하면서 학급비를 걷다가 급우와 시비가 붙었고, 불특정 다수에게 분노심을 갖고 있던 그 학생이 책가방 속에 갖고 다니던 칼로 아들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의대 공부하던 아들은 이 일로 대학 입시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저는 가해자를 용서했지만 학교 측의 부당한 처사에 억울함으로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방바닥을 뒹굴며 통곡하는 우울 증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때 우울증을 치료 받기 위해 찾아간 곳이 상담을 공부하는 곳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정신분석을 통해 어린 시절 경험했던 가정폭력 트라우마가 아직도 미해결과제인 분노로 마음에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충남대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시던 친정아버님은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한 아픔을 술과 폭력을 통해 어머님을 힘들게 하셨습니다. 가장 예민할 여고 시절 가정폭력에 노출돼 있었죠. 부모님의 불화를 막기 위해 다섯 딸 중 장녀였던 저는 제 한 몸 희생할 각오를 하고 ‘내가 세상에서 사라지면 부모님이 화목해 지시겠지’란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어머니가 일찍 발견하셔서 병원에 실려 가 위 세척을 하고 살아났습니다. 자살을 시도하다 살아났으니 기적이라 생각하며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할 때마다 동병상련의 정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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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상담자는 내담자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할 뿐만 아니라 본인이 같은 경험을 했기에 그 아픈 마음을 그대로 동감해 줄 수 있는 ‘상처 입은 상담자’입니다. 저는 가정폭력이란 환경에서 자랐고, 아들의 학교 폭력을 경험했기 때문에 상담자로서 큰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중2병처럼 무섭다는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타인에게는 친절하고 다정다감하게 대하면서 남편에게는 화를 내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분노 성향이셨던 아버지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셨던 친정어머니를 닮고 싶었지만 분노하는 아버지를 똑같이 닮은 제 자신의 치유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늦깎이 만학도가 되어 공부를 시작해 2010년에 실천신학박사(목회상담학)가 되었습니다. 2005년 고향인 대전으로 내려와 살면서 정착한 후 2007년부터 건양대학교 대우교수가 되어 많은 것을 누리고 살게 되면서 나누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 상담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2006년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대전지부 원장으로 봉사를 하다가 2008년 6월25일 JOY 행복상담원을 개원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무료 개인상담을 계속 해왔습니다. 보통 상담은 50분간 10회기 정도 이뤄지는데 저는 단기 해결 상담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종교와 가치관의 차이로 남편과 부부 갈등도 있었는데, 덕분에 부부 상담 전문가가 됐습니다. 저는 부부 사이를 두 글자로 하면 '원수', 네 글자로 하면 '평생원수',다섯 글자로 하면 '적과의 동침'이라 부릅니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고 지금은 전우애로 살아갑니다. 완전 다른 성격의 저희 부부지만 결혼 43년째인 지금 남편은 든든한 조력자이고 외조자가 되어서 노년기를 화목한 부부로 살아 가니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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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님이 진행하시는 ‘가족세우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주실까요?

▲우리 모두 치유가 필요한 존재인 것은 여러 가지 상처에 노출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세우기’는 독일의 버트 헬링거 선생님이 만드신 가족치료 기법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헬링거 선생님의 직계 제자인 박이호 선생님이 원조입니다. 저는 한국가족세우기 전문가 과정을 박이호 선생님으로부터 배웠습니다. 가족세우기는 내담자의 개인 무의식과 우리 선조님들께서 경험하신 집단무의식까지 다루는 영적 치유프로그램입니다. 개인이 겪은 상처는 개인 무의식 속에, 가족들(부모님, 조부모님, 증조부모님)이 경험한 상처들(예를 들어 한국전쟁 같은 집단트라우마)은 집단 무의식 속에 간직되어서 지금 여기 현재의 삶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가족세우기는 인도자, 의뢰인, 관찰자, 대리인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인도자가 내담자의 주 하소연 주제를 들어줄 대역(대리인)을 가족세우기 장에서 세우고, 대역들의 언행을 통해 보여지는 현상들을 직면해서 다루는 집단치유 방법입니다. 가족세우기는 사람과 삶에 관한 통찰심리치유로, 언어를 통한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 심리치료, 인지행동심리치료 등을 적용해서 치유합니다. 또 의뢰인들이 실제의 삶으로 돌아가서 생활 속의 가족세우기를 실현하며 살아가도록 돕습니다. 가족세우기의 주제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문제와 영역을 다룰 수 있습니다.

개인이 경험한 과거의 트라우마와 현재 겪는 문제를 포함해 자아관계,가족관계,타인과의 대인관계, 일(직업)과의 관계, 물질(돈)과의 관계 등 매우 다양해서 조직세우기,관계세우기,일세우기,행복&성공세우기, 소원세우기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지난 20여 년 간 무료로 가족세우기를 하면서 기적 같은 치유 효과에 대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남희의 미라클 가족세우기’라 이름 붙이고, 2022년부터 계룡스파텔 호텔을 얻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면서 참가비를 받게 되었지만 평생 후원을 해 주시는 미라클 꽃회원들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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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23일 조남희의 행복&성공세우기 브랜드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고 2022년 10월5일에는 ‘조남희의 미라클가족세우기 ’와 더불어 ‘JoyJo TV’ 유튜브 채널도 등록해 놨습니다. 조남희의 미라클 가족세우기는 총체적 통합치유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정신분석 가족치료를 중심적으로 하고 있지만 댄스 세라피도 경험해서 음악과 댄스를 가족세우기에 활용해서 의뢰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통은 사랑하는 가족과의 사별인데 가족세우기는 가족의 죽음을 경험한 트라우마를 치유합니다. 미라클 가족세우기는 치유 효과가 좋다는 소문이 나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십니다. 가족세우기를 통해 저 자신도 치유 받고 찾아오시는 의뢰인들은 물론 참석하지 않은 가족 전체가 치유 받는 기적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가족세우기의 효과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최근에는 미래의 소원을 다루는 희망 상담까지 영역이 확장되었습니다. 결국 가족 세우기 치유를 통해서 질서가 회복되어 삶이 평안해지고, 생명을 주신 부모님을 통해 삶을 살아낼 근원의 힘을 얻게 됩니다. 저 자신이 죽음 위기도 극복하고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지금 경험하는 기적은 미라클 가족세우기 현장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와서 함께 웃고, 울고, 춤추며 치유 받아 상처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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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님은 죽음의 위기를 세 번이나 겪으셨다지요?

▲예, 고등학교 때 자살시도 사건에 이어 결혼 후 남편이 훈련 나가 있을 때 군인아파트에 도둑이 들어왔던 겁니다. 사건 전날 방언 기도를 하다 잠이 든 덕분에 제게 알 수 없는 힘과 용기가 나서 용감무쌍하고 담대하게 강도를 물리쳤지만 지금도 집에서 갑자기 남편이 나타나면 화들짝 놀라는 트라우마를 갖게 됐습니다. 또 한 번의 큰 위기는 2015년 11월 20일 거주하던 아파트에 전기장판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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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차관으로 근무하던 남편은 서울에 거주해서 혼자 자던 저는 새벽에 베란다 에어컨이 폭발하는 소리에 놀라서 잠에서 깨어났고, 거실 유리창이 깨지면서 집 안에 가득찼던 연기가 다 빠져나가 질식사하지 않고 살아남은 거죠. 자다 놀라서 맨발로 대피했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강아지를 집에 두고 온 것이 생각나서 다시 강아지를 구하려고 집으로 들어갔고, 아파트 천장의 화재 감지기가 터져 출동한 소방차들이 물대포 쏘기 직전에 화재 진압이 됐습니다. 저와 강아지 두 마리는 병원에 입원해있다 나왔습니다. 불 가운데 살아났다고 남편은 저를 ‘불사조’라 부릅니다. 오래 살 거라고 축복하면서요. 제가 트라우마들을 경험하고 죽음의 위기까지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회복 탄력성이 좋기 때문인데 모태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의 힘이요, 긍정적인 성격과 주변의 좋은 사람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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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님과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저는 MBTI 검사를 하면 INFJ로 나옵니다. 예언가형이고 통찰력 있는 선지자 유형으로, 인내심이 많고 직관력이 매우 뛰어나며 계획적이고 화합을 추구하는 유형입니다. 내향성이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외향적 성향이 많이 개발되었지요. 제가 늘 에너지가 넘치는 비결은 네 가지 '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열정 조남희, 긍정 조남희, 다정 조남희, 청정 조남희'가 제 아이콘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몸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 합니다. 걷기, 골프, 개인 PT, 척추 교정치료 등 몸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남편은 직업 군인으로 예비역 중장이고 국방부 차관을 역임했습니다. 친정어머님이 85세신데 뇌수종 치매시고, 아버님은 93세신데 알츠하이머 치매시라 2021년 3월부터 두 분 다 집에서 대소변을 받아내는 상태로 재가 요양 중이십니다. 부모님의 임종을 준비하면서 회한이 많이 남습니다. 건강하실 때 좀 더 잘해드릴 걸 하고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신 후 너무 늦었지만 아버지를 제 생명을 주신 귀한 분으로 존중하고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7개 국어에 능통한 어학 천재셨는데 뇌 기능이 점점 약화되면서 언어와 움직임 감각이 떨어지셔서 이제는 자극에 대한 반응만 하시는 상태라 너무 안타깝죠. 부모님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치매 예방, 두뇌건강에 좋은 방법 한 가지로 퍼즐 맞추기를 추천합니다. 150조각의 퍼즐을 하면 집중력과 기억력, 순발력이 길러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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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님,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실까요?

▲내년 3월 건양대 보건복지대학원 치유선교학과 퇴임을 앞두고 은퇴를 금퇴로 누리는 인생 전성기를 활짝 꽃피우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누군가에게 삶의 모델링이 되어주고 싶은 것이 소망입니다. 중도일보 지면 '한성일이 만난 사람'과 하반기 책으로 나올 <한성일이 만난 사람>을 통해 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노을이 지는 노년기를 살아가고 있기에 아름다운 노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인 '아사모'를 만들고 싶습니다. 여성 리더 15명 정도로 ‘자기성장그룹’ 모임을 결성해서 ‘Aging- Well’의 삶을 누리고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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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JOY JO TV’라는 유튜브 채널 이름도 특허청에 등록해 놨습니다. 기쁨조 TV로 보시면 될 텐데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컨텐츠는 강의형이지만 단기해결중심 상담을 구상 중입니다. 인생의 희노애락에 대해 즉문즉답하며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생각입니다. 저는 생활연령은 만 65세지만 신체연령은 55세이고 정신연령(마음의 나이)은 45세입니다. 마음의 나이가 이끄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조남희의 인생은 ‘극복스토리’로, 지금은 건강과 행복,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보람은 가족세우기를 통해 위기 가정을 구해서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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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셀러의 최고 달란트는 ‘직관’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가족세우기를 통해 바로 문제의 근원을 찾고 해결합니다. 가족세우기는 마음 속에 얽혀 있던 한을 풀어내는 작업입니다. 원한, 정한을 모두 풀어냅니다. 함께 모여서 울고 노래하고 춤추고 하는 과정을 통해 수심에 가득 찼던 얼굴에서 광채가 나기 시작하면서 아름답게 변해가는 모습을 목격하는 큰 기쁨이 있습니다. 제 별칭인 기쁨 joy J는 Jesus, 예수님의 기쁨, others는 이웃, you는 바로 너 나 자신입니다. 내가 나 자신을 기쁘게, 이웃을 기쁘게,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거죠.

JOY행복상담원은 슬퍼하는 많은 사람이 와서 기쁨과 행복으로 회복되는 곳입니다. 3월과 6월, 9월, 12월에는 가족세우기 무료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이 미라클 가족세우기를 경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소망합니다.

결국 저의 인생 이야기는 극복, 회복, 행복으로 이어지는 축복을 누리는 삶입니다. 삶의 표어가 '누림과 나눔'입니다. 삶의 위기에서 상담공부를 시작하고 누림과 나눔의 살을 살아 온 지 벌써 23년째네요. 앞으로도 JOY 행복상담원과 미라클가족세우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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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희 원장은 누구?

▲1957년 대전 출생. 대전여자고등학교 졸업, 한남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크리스챤 치유상담연구원 기독교 상담학과 졸업, 크리스챤 치유상담연구원 전문과정 졸업,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신학석사(목회학:MA),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신학석사(실천신학: Th. M),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신학박사(목회상담학. Th. D) 취득. 전 대전 대신중학교 영어 교사, 전 전주 기전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현재 한국 치유 상담협회 상담 심리사, 가정 폭력·성폭력 상담사, 한국 목회상담협회 1급 목회 상담사, 한국 가족 상담협회 1급 가족상담사. 한국 군 상담학회 수련감독,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치유선교학과 교수, 대전 교육청 행복문화재단 이사, JOY 행복상담원 원장, 미라클가족세우기 운동본부장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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