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강원특별자치도 |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투자 선도지구의 경우 지난해 속초역세권 투자 선도지구 선정에 이어 올해는 전국 4개소 중 강원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인 3개소가 선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금번에 확정된 국비 125억 원을 포함하여 향후 5~7년간 3415억 원(국비 365억 원, 지방비 1556억 원, 민자 1494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지구별 사업을 살펴보면, 동해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사업은 폐광산을 활용한 모노레일과 정원, 석회석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200억 원이 투입되며, 양구 스포츠 행정 복합타운은 양구역을 중심으로 스포츠 관광 지역특화단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54억 원이 투입되며, 양양 역세권 개발사업은 환승 교통시설, 공공업무용지, 특산물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425억 원이 투입된다.
투자 선도지구는 지역 특성 및 경쟁력 등을 고려하여 역세권개발, 지역 문화 특성산업, 테마관광지 조성 등으로 지구별 국비는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되며, 조세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70여 가지의 인허가 의제협의 등 특례가 부여하여 민자투자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에 대규모 투자 선도지구가 선정되어 지방소멸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되며, 그간 투자 선도지구 선정에 노력해주신 도민께 감사 드린다" 고 밝혔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