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해설과 함께 찾아가는 힐링 오케스트라 콘서트./사진=부산동구 제공 |
동구 데레사여자고등학교, 수성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500여 명은 2016년 베르디오페라페스티벌, 2017년 푸치니오페라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연주했던 드림문화오케스트라로부터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이 평소 많이 접해봤던 음악을 오케스트라 악기로 들어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음악해설과 지휘체험을 통해 입시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참석한 데레사여고 학생은 "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을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덕분에 학업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열기를 이어, 부산 동구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에도 '경남여자중학교', '성남초등학교'에 힐링 오케스트라가 해설과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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