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역서 사회적 책임 실천 '앞장'

  • 경제/과학
  • 지역경제

한국타이어, 지역서 사회적 책임 실천 '앞장'

  • 승인 2023-07-20 14:31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ㅇㅇ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청주지역 수해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모빌리티(Mobility) 컨셉을 강화해 지속가능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 티어(Top Tier)로 도약하는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성장과 회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 라는 사회공헌 중장기 목표 아래 '임직원 봉사활동 전원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성장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폭우로 수혜를 입은 이들을 위해 두 팔 벗고 나서는가 하면, 꾸준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에 한국타이어가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살펴봤다. <편집자>

ㅇㅇ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청주지역 수해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형 한국타이어 봉사단을 운영= 한국타이어는 2011년 5월 한국타이어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한국타이어 봉사단'을 출범했다. 한국타이어 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반찬 배달·말벗 봉사활동, 집수리 봉사활동, 지체장애인 나들이 지원, 복지관 아동 돌보기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긴급한 도움의 손길이 요구되는 곳에도 봉사단의 손길은 어김없이 다가간다. 20일 집중호우를 입은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피해 농가에 토사와 부유물 제거, 침수 시설물 철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2017년 충북 청주시, 2020년 충남 금산군을 비롯해 2022년 충남 부여군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된 수해 현장을 찾아 나눔의 손길을 전달했다.

한국타이어 봉사단은 출범 이후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정성호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되어 피해 입은 이웃들이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ㄱㄱ
한국타이어가 멸종위기종인 '감돌고기' 방류 행사 진행하는 모습.
▲멸종위기 살리기 사업을 통한 지역 생태계 복원에 앞장= 한국타이어 대전·충청지역 인근에 서식 중인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고, 나아가 생태계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지난 2019년 10월 유등천 상류에 멸종위기종 감돌고기 1500여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2019년 11월 구봉산 노루벌에 국내 고유종인 미선나무를 식재 했다. 또 2022년 6월에는 감돌고기 추가 방류를 했으며, 2021년 6월 감돌고기 추가 방류와 같은 해 9월에는 식장산에 솔붓꽃, 금붓꽃 식재를 진행했다.

ㅇㅇㅇㅇ
한국타이어의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임직원 봉사활동 모습.
▲아름다운 벽화마을 조성 '활짝'=지역사회의 쾌적하고 안전하며 아름다운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인 '벽화 마을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 5월과 6월에는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매봉초와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대덕종합사회복지관과 덕암동 행정주민센터를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평범한 담장을 거리의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2022년 11월에는 대전 동구 용전초와 2022년 7월에는 대전시 대덕구 석봉초등학교 정문 앞 담벼락에 벽화그리기를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했다. 대전 대덕구 와동 주공아파트와 대덕구 법1동 삼청하이츠아파트를 비롯해 충남 금산군 제원면 명암리마을, 예미리마을 등에 한국타이어가 조성한 아름다운 벽화 마을은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자, 소외계층 등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문화 축제 '나눔음악회' 개최=한국타이어는 2012년부터 매년 대전지역에서 '나눔음악회'를 개최 중이다. '나눔음악회'는 한 해 동안 사회복지인, 취약계층,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과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시행되는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22년 9월 대전 대덕구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에서 개최된 나눔음악회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역대표 문화축제의 발전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 '대덕물빛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0~2023년 총 2억여 원의 후원금과 타이어 할인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전달했다. 충남 금산군의 대표 행사인 '금산인삼축제'에도 지난 1997년부터 매년 후원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발전을 위한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꾸준= 한국타이어는 2022년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을 진행했다.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 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부터 지난 2022년까지 7회에 걸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 및 스쿨존 환경 개선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2년에도 대전시 용운초가 참여해 학교별 안전교육과 교통안전 캠페인,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관공서 건의 등의 지속적인 활동이 진행됐다.



▲지역 인재의 성장과 발전 후원도 활발= 한국타이어는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의지 또한 남다르다. 지역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후원 사업을 통해 대전시 소재 초·중·고 체육선수 중 기량이 뛰어난 체육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1997년 한국타이어와 대전시체육회가 자매 결연을 맺고 시작한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총 5억 7000만원을 후원하며 지역 체육 인재의 올바른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 취임 "근로자 권익 보호에 최선"
  2.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4.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5.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1.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2.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3.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4.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5.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