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견학에는 향후 연수구 반려동물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윤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편용대 의장, 최숙경 의원, 이형은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및 연수구 문화예술단체 송도미미아트의 신호수 대표가 함께했다.
연구단체는 먼저 동물보호센터 사무동 회의실을 방문해 용인시 동물보호과로부터 동물보호센터의 운영현황, 동물 보호 및 구조 현황, 유기동물 입양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동물보호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딛고 시행착오를 통해 현재의 성공적인 동물보호센터로 정착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나눴다.
이후 동물보호센터 보호동으로 이동해 ▲보호실 ▲동물병원 ▲입양까페 ▲미용실 등을 돌아보며 유기동물 관리 현황을 살폈다.
연구회 대표 윤혜영 의원은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보니 정책에 활용할 부분이 너무나 많았다"며 "특히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설계 시 급속하게 변화하는 반려문화 수용을 위해 향후 10년 이상을 고려한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부말씀이 매우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관리자분들의 센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시간의 흐름에서 나오는 운영 노하우 및 전문적인 협력체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수구에 반려동물관련 사업 및 정책수립 방향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반려가족 뿐만 아니라 비반려가족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정책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는 '함께 정책연구회'가 되고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견학에서 윤혜영 대표의원은 최근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의 적극적 실천을 위해 한번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종이로 대체했다. 더불어 향후 연구단체 활동에서도 불필요한 현수막 사용을 지양하기로 해 탄소중립 실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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