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 정책교육을 실시했다./고창군 제공 |
이번 교육에서는 고창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창군 신 활력 경제정책관 이영윤 과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영윤 과장은 '고창군 인구감소 대응계획'이라는 주제로 고창군의 인구 현황, 타 지자체 인구증가 현황, 국내 인구정책, 고창군 인구정책 시행계획 등에 대한 교육을 펼쳤다.
대한민국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 또한 관내 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 5만1994명으로 감소추세에 있어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참여형 강의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인구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윤 신활력 경제정책관 과장은 "미래 고창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과 함께 현재의 인구문제에 대해 같이 공감하고 정주 환경 인프라 구축,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학생들이 생각하는 인구소멸위기 극복 방안 대한 의견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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