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치매 환자 약제비·진료비 지원

  • 전국
  • 수도권

인천 연수구, 치매 환자 약제비·진료비 지원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 대상
진료비 본인부담금 등 월 3만 원(연 36만 원)한도 내 실비

  • 승인 2023-07-18 11:1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천시 연수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 원(연 36만 원) 한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주민등록상 연수구에 주소지를 두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진단자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다. 단,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대상자와 긴급복지의료지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한다.

신청방법은 치매 진단 질병코드(F00~03, G30, G31.82, F10.7) 및 치매 치료 약제명이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정밀 검진비 지원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 제공 ▲치매 예방 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대상자 및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0시 축제 놓고 여야 공방… "탄핵이나 동참" vs "망국적 정쟁"
  2. 대전시 2025년 글로컬대학30 대응전략 논의
  3. 대전 학교 AI디지털교과서 선정 '멈춤'… 교육청 "상황 주시 중"
  4. 대전 RISE 내년부터 본격 가동
  5. "구민삶 뒷전"… 중구 지역사회 예산삭감 區의회 힐난
  1. 대전고용노동청, 2주간 현대제철 당진공장 산업안전감독 실시
  2.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독거가구 돕는다
  3.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긴급회의 열고 "민생 대책 철저히" 주문
  4. [오늘과내일] 내가 본 중국의 링링허후
  5. 대전문학관에 농가월령가 서예작품 기증된다

헤드라인 뉴스


[무안공항 참사]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 세종 2명 (종합)

[무안공항 참사]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 세종 2명 (종합)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충남과 세종 등 충청권 거주민 3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에는 사망자 유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충북 지역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와 유가족은 없었다. 30일 충청권 4개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중 천안 거주자 1명, 세종 거주자 2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의 한 식품회사에 재직 중인 40대 남성 1명이 광주에 사는 부모와 함께 가족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3명 모두 숨진..

대전시, 특수영상 제작 생태계 조성 나서
대전시, 특수영상 제작 생태계 조성 나서

대전시가 특수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3년간(2025~2027) 총 55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국 광역거점 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지역별 특화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력사업이다. 특수영상 제작 거점 운영 사업 기간은 3년으로 대전시는 2025년부터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이장우 시장, 무안참사 애도..."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증설 힘쓰겠다"
이장우 시장, 무안참사 애도..."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증설 힘쓰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대전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증설'에 모든 조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0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참석 공직자들과 함께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어진 회의에서 이 시장은 "우리시는 시민 합동 분향소를 조속히 설치하고 시도 협력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사고 수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하는 시민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하는 시민들

  • 이장우 대전시장, 여객기 참사 애도 이장우 대전시장, 여객기 참사 애도

  •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