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수자원공사 보령댐관리단은 이날 오전 4시부터 보령댐 방류량을 초당 최대 550t으로 늘렸다. 이는 전날 오전 7시 기준 초당 35t을 방류한 것보다 증가한 셈이다.
방류량이 늘면서 이날 오전 7시 대비 보령댐 수위는 69.8m(상시 만수위 74m)다. 방류량 증가로 하류 하천의 수위는 2.88m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문 방류로 인명·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하류 하천 주변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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