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열린 전립선 겅강강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배뇨장애로 고통받는 55세 이상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진료 및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건강 강좌도 열었다.
행사는 한국 전립선협회가 주관하고, 전북 대학교병원 비뇨기과가 주관했다. 또한 지역 의료진 70명과 고창군청 보건소 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검진과 진료에는 우리나라 전립선 분야 권위자인 한국 전립선 배뇨관리협회 김세철 회장(전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권성원 상임고문(차의과대학 석좌교수), 유재형 전북대학교 비뇨의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전문 교수 등 많은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혈압측정,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요속 검사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 전립선 질환에 대한 강좌가 진행됐다.
검진을 받은 고창읍 주민은 "생애 처음으로 초음파 진단도 받고 전문 의사 선생님의 성의있는 진료를 받게 돼 더 없이 기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처방해주신 약도 잘 챙겨 먹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통해 전립선 질환의 조기 발견·진단으로 군민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관리를 잘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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