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운곡습지 초입의 아산면 용계리 일원 54㏊에 조성된다. 고창군 최초의 자연휴양림이다. 숲속의 집, 숲속 야영장, 트리 하우스, 숲속 놀이터, 산책로와 탐방로를 설치해 급증하는 산림휴양 관광 수요를 책임지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총사업비는 94억원으로 오는 2025년 말 완공예정이다. 현재 부지 매입, 자연휴양림 지정승인(산림청)까지 마무리됐으며 하반기 전라북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 연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이 완성되면 운곡 람사르 습지, 복분자 유원지, 골프존 카운티 선운,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 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생태관광시설과 연계한 명품 관광코스가 만들어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휴양과 레포츠가 가능한 오감 만족 형 휴양 밸리를 조성하고, 동시에 인근에 관광 인프라를 지속 적으로 구축해 전북의 산림관광사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