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 최초 자연휴양림 연말 착공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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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 최초 자연휴양림 연말 착공 순조

구름골자연휴양림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 승인 2023-07-17 11:52
  • 신문게재 2023-07-18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1)
전북 고창군이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지역 최초 자연휴양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운곡습지 초입의 아산면 용계리 일원 54㏊에 조성된다. 고창군 최초의 자연휴양림이다. 숲속의 집, 숲속 야영장, 트리 하우스, 숲속 놀이터, 산책로와 탐방로를 설치해 급증하는 산림휴양 관광 수요를 책임지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총사업비는 94억원으로 오는 2025년 말 완공예정이다. 현재 부지 매입, 자연휴양림 지정승인(산림청)까지 마무리됐으며 하반기 전라북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 연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이 완성되면 운곡 람사르 습지, 복분자 유원지, 골프존 카운티 선운,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 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생태관광시설과 연계한 명품 관광코스가 만들어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휴양과 레포츠가 가능한 오감 만족 형 휴양 밸리를 조성하고, 동시에 인근에 관광 인프라를 지속 적으로 구축해 전북의 산림관광사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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