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모습 |
증평군의회 7명 의원 전원도 이날 관내 호우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점검에 나섰다.
14~15일 증평지역 폭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산사태, 도로유실, 침수 등 호우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피해 현황을 보면 증평읍 율리 일원 군도1호선 토사 유출, 도안면 화성리 일원 비닐하우스 침수 등이다.
이에 군과 군의회는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위험요소는 없는지 살피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증평 특전사 장병들은 폭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인근 지역에 투입됐다.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 장병 60여 명은 충북소방청의 지원 요청을 접수하고 15일 오후 3시부터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16일 새벽까지 수색·구조작전을 펼쳤다.
이들 장병들은 보트를 이용 청주시·괴산군 일대에서 생존자 수색·구조작전에 투입 지역주민 33명을 구조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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