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가 고창형 스마트팜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창군 제공 |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100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 농 스마트 팜 단지를 2025년까지 성송면 판정리 일대에 구축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최첨단 장비 및 기계 설비가 요구되는 스마트 팜 조성 시 초기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 농업 경영인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을 해소하는 데 집중됐다.
스마트 팜의 임대 종료 이후 청년 농업인의 시행착오와 실패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 됐다. 이어 고부가가치 생산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지역 소득작목인 수박, 멜론 등 입식 재배가 적합한 고창 형 스마트 팜의 청사진이 그려졌다.
농업과 스마트 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연은 ▲고창 형 스마트 팜 방향(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 ▲수박, 멜론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설 하우스 스마트 기술접목(고창군의회 임정호 의장) ▲한국형 스마트 팜의 현황(국립농원과학원 농업공학부 이상규 과장) ▲수박 스마트 팜 기술개발 및 적용(전북농업기술원 과채 연구소 임정현 박사) ▲청년 창업 농 스마트 팜 운영 사례(고택균 김제 스마트밸리 입점 청년경영인)를 발표했다.
강연 이후 '고창 형 스마트 팜 개발 전략 수립(좌장:원광대학교 원예산업학과 김호철 교수)'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창 형 스마트 팜 조성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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