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난 12일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부안군 제공 |
이번 위촉식은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위원 재구성에 의한 것으로 민간 위원 11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위원장인 군수 포함 15명으로 당연직 4명,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년간 부안군 국민 기초 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저소득 주민에 대한 보장확대와 권리구제 등의 심의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간조사계획 승인, 가족관계 해체 및 부양 기피 가구 계속 보호, 소위원회 구성,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 적정성 등 심의안건 4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있었다.
특히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로 부양을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9세대 30명에 대하여 기초생활 수급자로 보호를 결정했으며 의료 급여 일수 연장승인 138건, 연간조사계획 2570세대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장인 권익현 부안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하여 취약계층의 생활보장과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위기 가구를 적극 구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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