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연구회'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남양주시 도시농업지원정책 등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제공=인천서구의회 |
'서구 도시농업 연구회'는 지난 5월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 정책을 우수하게 수행하는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활동은 치유농업을 주제로 관련 정책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기관을 방문해 서구의 치유농업 정책개발을 위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연구회는 ▲남양주풍양보건소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림치유 프로그램, 치매 노인 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 도시농업 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선진 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연구회 김남원 대표의원을 비롯해 백슬기, 송승환, 김춘수 의원이 함께했다. 연구회는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빙 세미나 등의 활동을 통해 심도 있고 전문성 있는 서구 도시농업 정책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남원 대표의원은 "서구도 민간단체에서 도시텃밭, 주말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일구는 주민들이 생명을 가꾸는 과정에서 얻는 치유 효과와 그 결과에서 얻어지는 성취감은 말로 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서구의 치유 도시농업 정책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시농업 연구회 김남원 대표의원은 올해 초 조례 개정을 통해 서구의 도시농업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도시농업에 대한 제도 개선을 꾀한 바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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