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의성군) |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인구의 날'이 제정된 의미를 알리고 인구정책 확산에 기여한 개인, 법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의성군은 차별화된 출산장려·양육·청년 사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여 출산율 증가 및 인구 구조의 질적 개선에 기여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확대 ▲3대 필수 의료체계(외래산부인과, 응급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강화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아이들행복꿈터 운영 등 차별화된 결혼·출산·의료 정책을 추진하여 합계출산율의 증가와 함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다자녀장학금 지원 ▲세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지원 등 다자녀 지원 정책과 ▲의성형 아동온종일돌봄체계 구축 ▲향토인재양성원 운영 ▲조문국박물관 가족친화공간 조성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의성군은 청년일자리·주거단지·복지체계를 두루 갖춘 '이웃사촌시범마을'을 조성하여 인구감소 위기 극복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고, 청년들을 중심으로 농촌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사업의 확장성을 위해 청년발전 기금 20억 원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인구교육, 일·가정 양립 교육 등 주민 대상 인구교육으로 인구 위기 공감대 형성 및 인식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인구변동에 따른 의성군 미래사회 변화 모습을 예측하고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인구정책 로드맵인 미래인구맵 설계 용역을 추진하여, 보다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 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유일의 대통령 기관 표창을 5만 군민과 함께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그 동안의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이 경쟁력을 가지고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취약한 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역특화형 인구정책을 지속해서 추진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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