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10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무안군 제공 |
김산 군수의 이날 방문은 최근 정부의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 기조 강화 발표에 따라 민선 8기 핵심사업들이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가 이날 건의한 현안 사업은 버스 공영차고지 설치사업(160억), 도리포 해넘이 해맞이 갤러리사업(144억), 창포호 비점오염 저감사업(81억4000만원), 청수1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0억),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333억) 등 5개 사업이다.
오룡 버스 공영차고지 설치사업은 남악·오룡지구 인구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폭증으로 인해 주민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며, 도리포 해넘이 해맞이 갤러리사업은 신안, 영광을 잇는 광역 관광 루트 활성화를 위한 해안관광 단지 조성 사업이다.
또한 김 군수는 중점사업인 성동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960억), 무안황토갯벌랜드 목재 오션타워 조성사업(130억)에 대한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성동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무안읍 구도심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체계적인 도시계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무안황토갯벌랜드 목재 오션타워 조성사업'은 갯벌랜드에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국내 최대 규모 목재 오션 타워 및 하늘산책로(스카이워크)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무안군의 발전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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