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사진_하남시의회 제공) |
이날 착수 보고회는 '의회발전 연구회' 대표 금광연 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혜영 의원, 최훈종·오승철·오지연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 전문기관 '제윤의정' 관계자가 과업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 및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책임연구원을 맡은 박형규 제윤의정 지방자치연구소장은 "본 연구를 통해 타 시·군 의회와 해외 지방의회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하남시의회의 적용 가능 여부를 분석하고, 의정활동 지원의 효율적인 요소 발굴 등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세부 내용은 ▲기존 의회 운영 성과와 한계 및 제약사항 진단 ▲의장단·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역할 및 권한 범위와 사무국 지원업무의 효율적 업무분장 ▲선진의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하남시의회 자체 조례 정비 및 발굴 제시 등을 진행한다.
금광연 대표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본격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의원단체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 연구용역을 통해 하남시의회에 꼭 필요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월간 추진, 종합적인 평가와 정책 제언을 통해 맞춤형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의회발전 연구회'는 앞으로 타 시·군 의회와 해외 지방의회 우수사례 발굴 조사를 통해 하남시 현실에 맞는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남시의회에 적합한 차별화된 의회발전 관련 신규 정책 발굴 및 핵심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회발전 연구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지방의회 선진사례 연구를 위해 부산광역시의회와 경남 통영시의회를 방문, 지방의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의회 간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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