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전경 |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을 운영하도록 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해룡 관광두레PD의 협력으로 작년에 5개소의 주민사업체(여행-별별투어, 기념품-더옐롱, 식음-카페팜핑·한옥카페 청천, 체험-별마실구동골)가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공모에서도 추가로 2개소의 주민사업체(식음-가야블루밍카페, 체험-해든가든)가 선정돼 앞으로는 총 7개소의 주민사업체가 운영된다.
식음부문의 가야블루밍카페(대표 최찬미)는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내에 입점하고 있는 청년주민사업체로 가야산의 특색을 살린 메뉴와 함께 가야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치게 되며, 체험부문의 해든가든(대표 이해조)은 표고목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표고버섯을 활용하여 버섯따기 및 다양한 쿠킹클래스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개의 주민사업체는 향후 4년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경영컨설팅, 역량강화, 상품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파일럿사업 등을 통해 업체당 최대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성주군의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하게 된다.
이병환 군수는 "5년간의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민사업체가 발굴·육성되어 지역관광을 이끄는 주민주도형 관광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