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해수욕장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고창군 제공 |
군에 따르면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샤워장, 안전관리센터, 급수대 등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한 장비를 배치했다.
원활한 해수욕장의 운영을 위해 고창군에서는 유관 기관 및 관련 단체와 2차례 협의회를 열었다. 부안해양경찰서,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등 안전관리 근무 인력과 장비 배치를 확정하였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앞에 가막도가 있고 백사장 모래가 곱다. 또 경사가 완만해 아름다운 노을을 쉽게 감상할 수 있고 주변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추고 있어 방문객의 쾌적한 관광이 가능하다.
동호 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과 함께 백사장 뒤편에는 천년 노송의 명품 솔숲이 위치하고 있다.
명품 솔숲 내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해 이색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 동호 국민 여가 캠핑 장이 위치하고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좋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경관과 편안한 시설이 갖춰진 구시포 해수욕장과 동호 해수욕장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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