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청년의 쉼과 도약을 위한 청년공간 확산을 위해 계양구와 대상지 선정부터 예산확보까지 단계별로 공조해 계양구청 청사 2층을 최종적으로 낙점했다.
청년공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2017년 인천 최초의 청년공간으로 제물포에 '유유기지 인천'이 조성된 이후, 이번에 문을 여는 '유유기지 계양 청년마당'은 다섯 번째 청년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
'인천 청년공간 확대구축'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청년공간 확대는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양구를 시작으로 중구(영종), 연수구, 강화군까지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모두 8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청년공간은 청년의 사회진출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목적의 청년활동 등을 지원하는 도약공간이자, 때로는 지친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서, 청년을 위한 그리고 청년에 의한 청년이 주인공인 복합공간이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2025년까지 권역별로 총 10개 청년공간을 조성해 보다 많은 청년이 근거리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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