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난 5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무주쿨썸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발전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 황인홍 무주군수./무주군 제공 |
이날 협약은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윤승 (사)무주군관광협의회 회장, 그리고 무주군청과 ㈜무주덕유산리조트, (사)무주관광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 및 기업의 역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무주군은 무주쿨썸머페스티벌 추진단 운영 및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키로 했으며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2회 장소(점핑파크)를 무료 제공한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축제는 꾸준히 열려야 지역의 자원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무주의 큰 자산인 ㈜무주덕유산리조트를 기반으로 첫발을 내딛는 무주쿨썸머페스티벌이 지속해서 개최가 되고 또 사랑받는 축제로 발전을 거듭해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에 ㈜무주덕유산리조트 배성수 대표이사는 "무주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는 너와 내가 있을 수 없다"며 "무주군이 새로운 축제로 야간관광 활성화에 불을 지핀 만큼 지역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무주군과 발을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16일 양일간 덕유산 리조트 점핑파크에서 열리는 '2023 무주쿨썸머페스티벌은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자음악(EDM) 축제로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바가지 바이팩스서틴(Bagagee Viphex13)이 진행하는 'DJ스테이지'를 비롯해 장지율 등 인디가수와 DJ들이 함께 즐기는 '해피히피 스테이지', 스컹크 프로덕션(Skunk Production), 비톤 디제이 랩(Beatone DJ Lab) 등이 크루별 무대로 펼치는 '크루스테이지'를 볼 수 있다.
또 DJ 공연이 진행되는 실내 공간 '라운지스테이지'에서는 일렉트로닉, Rock과 설치미술, 요가, 싱잉볼, 핸드팬 워크샵, 천연염색, 마더피스 타로 워크숍, 맨디헤나, 찻자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캠핑존, 먹거리존 등도 마련된다.
무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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