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난 4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전북도 제공 |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 세계보건기구 등 10개 국제기구의 인사·채용담당관 11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북 외에도 광주, 통영,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청년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국제기구는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 OCHA),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형사재판소(IC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설명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외교부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 소개가 있었다. 2부에서는 각 국제기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능력, 취업절차 등을 설명하고, 이후 설명회 참가자와 국제기구 인사담당관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3부에서는 사전에 영문으로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제출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인사담당관과 1 대 1 모의 면접을 실시하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전북일자리센터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정보 제공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도전은 전북과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문화영토, 외교영토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를 향한 도전을 늘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