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 12분에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주택에서 물이 차 소방본부가 출동해 물을 빼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
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폭우가 내린 4일 오후 5시부터 5일 새벽 7시까지 도로 나무 쓰러짐, 간판 안전조치, 주택과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의 재빠른 안전조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피해를 보면, 도로 장애(나무 쓰러짐, 토사제거) 15건, 주택 지붕 나무제거 1건, 간판 안전 조치 1건, 도로 침수 1건, 주택 침수 1건 등이다.
우선, 4일 오후 6시 19분엔 부여군 규암면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본부가 출동했다. 또 4일 오후 9시 12분에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주택에서 물이 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본부가 출동했다. 주민 대피까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 사이 충청권(4일 오후 11시 기준)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청양 85.5 태안 77.5를 기록했고, 충남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새벽엔 더 강한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4일 오후 6시 19분엔 부여군 규암면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본부가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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