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 중구체육회(회장 장관훈)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중구축구협회, 강화군축구협회, 옹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각 지역 대표선수와 그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내빈으로 김정헌 중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 박승한 강화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시·군·구의원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오전 10시 킥오프로 시작한 리그전에서 지역별 출전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한 경기당 전·후반 각 20분간의 혈투 끝에, 옹진군이 골 득실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상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국회라는 흥미로운 공간에서 축구 협회 회원들과 친목도 다지고, 가족들과 나들이도 할 수 있어 기뻤다" 며 소회를 전했다
배준영 의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며 "오늘 1회차로 시작한 국회의원배 축구대회를 우리 지역의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시키겠다" 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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