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표 어르신 존중 추진위원회 회장이 지난달 29일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2층 문화센터에서 '어르신 존중 선포식'을 갖고 고창지역 주간지 '모양성광장'을 창간했다. /전경열 기자 |
이날 행사에는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전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전 총리의 축하 메시지와 어르신 존중 선언문도 낭독됐다.
어른 존중 추진위원회는 기존의 '노인'이라고 부르던 해묵은 호칭 대신에 존경심을 마음에 담아 정중하게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사회운동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또한 어른 존중 추진위원회 다짐에는 '노인'에서 '어르신' 호칭 사용과 함께 마음으로 존중하며 어른 존중의 행동으로 의무와 책임을 다하자는 것이다.
진남표 회장은 "현재는 과거로부터 왔고 미래로 시작된다"며 "대한민국의 번영이 어르신들의 공덕으로 일궈진 만큼 애향의 고창은 어르신과 청년들의 조화로운 삶 가운데 고창의 미래가 존재한다"며 "소수와 약자의 편에서 군민과 함께 정의롭고 밝은 고창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 회장은 이날 어르신 존중 선포식과 함께 고창지역 주간지 '모양성 광장'을 창간했다.
진남표 회장은 고창군의회 제1, 2, 3, 8대 의원을 거쳐 애향운동본부장,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장, 고창장학재단 추진위원장, 모양성 복원위원장, 부창 대교 건설추진위원장, 모양성 보존회장,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 전북경제살리기 고창본부장 등 고창 산증인으로 활약한 76세의 풍부한 경험과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고창발전을 위해 뛰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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