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 취임 1주년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진행 하고있다/제공=양주시 |
이번 언론인 초청 간담회는 지난 1년간의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하는 정형화된 기자간담회 형식을 탈피해 민선 8기 양주시 발전을 위한 언론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강수현 시장은 "소통을 시정의 기준으로 삼아 '열린행정, 청의행정'의 자세로 끊임없이 시민의 속으로 달려가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취임 1년에 대해 소회했다.
또한 "민선 8기 양주시정을 이끄는 시장으로 지난 1년간 양주시를 경기북부 중심도시의 반열로 올리기 위해 무수히 노력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시민 모두가 간절하게 바라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뒤이어 진행된 간담회는 언론인들이 각 주제와 관련해 각자가 생각하는 의견을 포스트잇에 자유롭게 적어 보드판에 부착하고, 포스트잇에 기재된 시정 평가 의견을 유사성을 기준으로 유형화해 자연스럽게 발언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언론인 시각에서 바라본 민선 8기 양주시정 1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3년간 양주시가 발전하기 위한 개선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며,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며 취임 일성으로 내걸은 '열린행정, 청의행정'의 의미를 더했다.
강 시장은 언론인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 자리를 빌어 취임 1주년을 앞둔 오늘,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여론을 담아내는 대변인으로서 더 높은 도약을 준비 중인 양주시에 합리적인 비판과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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