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본회의 모습. |
충주시의회는 '시민에게 믿음주는 열린의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해 지난해 7월 7일 개원 이후 시민 행복과 충주시 발전에 주력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1년 동안 충주시의회는 총 10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총 233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다.
이 중에는 의원들의 발의로 진행된 조례안 65건, 예산·결산안 10건, 결의안 8건, 그 외 기타안건 83건이 있다.
충주시의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각 지역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해왔다.
또 북부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해 의료 현실 개선과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에 주력했다.
충주시의회는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들에게 의정 개발 연구활동을 권장했다.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5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해 다양한 주제의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또 정책지원팀 설립을 통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충주시의회는 불신을 해소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장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등 준비과정을 신중하게 진행했다.
아울러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수어통역 서비스를 도입,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충주시의회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했다.
TV스폿 광고 진행과 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의원들의 활동 모습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전체 의원간담회를 통해 충주시 간부들과 시정 사안에 대해 소통과 논의를 진행했다.
충주시의회는 다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추구했다.
완도군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으며 인도음악가연맹(MFI)과의 협약을 통해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또 스페인 레우스(Reus) 부시장의 방문을 통해 국제 문화 교류와 자매결연을 협의 중이다.
끝으로 충주시의회는 봉사 문화의 확산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의원들과 사무국직원들이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 도움을 주었다.
박해수 의장은 "지난 1년간 제9대 충주시의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19명의 의원들은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