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난 26일 지역산업 맞춤형 문화관광 창업 지원사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부안군 제공 |
'부안군 지역산업 맞춤형 문화관광 창업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지난 1월 부안군이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8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며 관내 문화관광 산업에 이바지할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기본교육(50시간) 수료 후 창업경진대회를 거쳐 7명을 선발해 초기창업 자금(최대1200만원)을 차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회는 50시간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10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수립한 창업 계획 및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0명의 예비창업자들이 각 5분간 열정적인 PT 발표를 진행한 결과 그 결과 정종숙 씨가 '토종 씨앗 텃밭을 통한 농촌체험 관광' 아이디어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발효 명인의 젓갈 김밥, 선물상점 DIY키트 등 아이디어가 선정돼 부안군 문화관광 산업을 선도할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0명의 예비창업자 모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차별성,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해 높은 수준의 경진 대회였다"며 "선정된 창업자분들의 사업이 조기에 정착해 문화관광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금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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