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6일 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관내 5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국민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군은 지난 26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 김태성 고창군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구강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항으로, 고창군 65세 이상 저작 불편 호소율이 지속적으로(2019년 41.5%, 2021년 43.6%)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의 구강 의료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고창군보건소는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승인 협의 완료를 거친 후, '고창군,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 지원 조례' 제정 등 행정 사항을 마친 후, 발 빠른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신청자는 보건소 치 과실, 진료검진팀을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임플란트·틀니 시술을 고민해온 저소득 노인들이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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